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흰산의 일족 (문단 편집) ==# 폐기된 추측 #== [[파일:e7OgsyS.png]][* 추이가 상상한 흰 산의 일족 중 하나인 아린의 본모습. 어떻게 보면 백호와 유사해 보이기도 한다.] 3부 프롤로그에서 흰 산의 일족의 정체가 백호로 밝혀지기 전까지 독자들이 흰 산의 일족의 정체에 관해 추정한 추측글이 아래에 적혀있다. * '''[[용생구자]](용의 아홉 자식)의 이문설''' 최근 들어 강력한 지지를 받는 설 중 하나인데, 바로 [[용생구자]]중 주로 둘째로 얘기되는 이문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있다. 우선, 흰산의 일족인 압카와 아린, 이령, 그리고 흰눈썹 등이 모두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들이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최상급의 신수(神獸)에 비견되는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신수(神獸)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격을 가진 용의 자식들이 아닌가 싶다는 것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둘째인 이문[* 어떤 설화에서는 막내로 나오기도 한다.]은 물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존재로서 종종 [[해태]]와 마찬가지로 화기를 억제하는 존재로 추앙 받기도 하는데, 아랑사가 올라가 있었던 치미(鴟尾) 역시 동방 설화에서는 이 이문을 형상화 한 것으로서 화기를 막기 위한 토템이다. 스승이 무두리(용)인 것도 의미심장한 부분. 다만, 이 경우에는 압카의 존재가 약간 애매해 지는데, 이 [[용생구자]]의 첫째인 [[비희]]의 이미지가 압카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용생구자]] 항목 참고. * '''천오(天吳)설''' [[산해경]] 해외동경과 대황동경에서 소개되는 신수가 아린이 아니냐는 [[https://www.youtube.com/watch?v=Oot3C4aj4IA&t=727s|주장이다]]. 해외동경에서의 내용에 따르면 천오(天吳)는 조양곡(朝陽谷)에서 살아가는 신수로 '''물의 신 수백(水伯)'''으로도 불리며 사람 머리가 여덟 개, 발과 꼬리도 여덟 개 달렸고 등에는 파랗고 노란 털이 자란다고 한다. 그리고 대황동경에서 언급되는 내용에 의하면 천오(天吳)를 '''신선'''이라 언급했고 머리가 여덟로 사람의 얼굴, '''호랑이의 몸'''에 꼬리가 열 개 달려있다고 서술한다. 아린의 특징인 물을 다루는 힘과 신선으로 언급 되었던 점, 그리고 호랑이를 편애한다는 점을 떠올려 볼때 들어맞는 부분이 많은 신수가 된다. 또한 조양곡(朝陽谷)의 북쪽에 위치한 청구국(靑丘國)에는 다름 아닌 '''[[구미호]]'''가 살고 있으며 1부 21화에서 미호가 표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청구국(靑丘國)과 구미호를 언급하는 산해경 구절을 인용하기도 한 점을 미루어 보면 의미심장하다.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아린(호랑이형님)|아린]]이 구미호 일족인 [[시호(호랑이형님)|시호]]와 혼인관계를 맺은 이유가 조양곡(朝陽谷)과 청구국(靑丘國)이 서로 가깝기에 교류가 빈번히 이루어져 자연스레 관계를 맺었으리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다만 흰 마귀라는 이명과 달리 등에 파랗고 노란 털이 자란다는 구절을 보아 기존의 하얀 털을 지닌 짐승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참고로 산해경에 나오는 개명수(開明獸), 영초(英招), 마복(馬腹) 등도 모두 호랑이의 머리에 사람의 몸 혹은 사람의 머리에 호랑이의 몸을 갖고 있고 여러 갈래로 갈라진 꼬리, 날카로운 발톱 등을 가지고 있는 비슷한 존재들이다. * '''마귀 혹은 악마 그 자체인 짐승설''' 작중 흰산의 일족은 꾸준히 사악한 기를 지닌 마귀라고 언급이 된다. 단순히 이들의 사악한 성질들을 비하하는 비유적 표현일 수도 있으나 누런강의 뱀 일족이라 불리는 황수의 일족처럼 흰산의 일족의 정식 명칭이 흰산의 마귀 일족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 '''[[해태]](獬豸)설''' 동아시아의 대표적 영물들 중 하나이자 호랑이와 비슷한 종류이면서도 호랑이는 아니고 그 격이 한참 높은 영물인 해태가 아린의 정체라는 주장이다. [[해태]](獬豸)는 동아시아에 동아시아 고대 전설 속의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여 안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로, 원래 해치가 원말이다. 사자와 비슷하나 기린처럼 머리에 뿔이 있다고 정의되어 있는 ‘해치’는 그 형태적 특징이 목에 방울을 달고 있으며, 몸 전체는 비늘로 덮여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한 겨드랑이에는 날개를 닮은 깃털이 나 있고, 여름에는 늪가에 살며 겨울에는 소나무 숲에 산다고 알려져 있다. 한자로는 해(獬)가 부정한 사람을 보면 뿔로 받는다는 신수(神獸), 신통한 양 등을 뜻하고, 치(豸)는 웅크리고 노려보다, 풀리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해태라고 보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해태가 갖고 있는 특성 때문이다. '''해태는 원래 동아시아 신화와 설화에서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神獸)'''로 여겨지는 영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래서 해태를 경복궁 앞에 조각해 놨는데 풍수지리설에 비추어 볼 때 서울은 나라의 수도로 더없이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딱 한 가지 불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나 관악산이 유달리 불의 기운이 강한 산인데, 경복궁 뒤의 북악산이 관악산보다 낮아서 그 기운을 막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의 기운을 억누르기 위해 경복궁 앞에 두 개의 해태 석상을 세웠다고 한다. 이는, 작중 붉은산을 대표하는 기운이 '''불'''이고 이 불을 끄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린의 특성을 감안하면 상당히 강력하게 연결되는 부분이다. 또 다른 설화에서 해태는 해가 너무 뜨거워 지면 그 해를 삼켜서 세상을 식히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일식이 바로 그 해태가 해를 삼켜서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여기에, 해태는 원래 모든 것을 다 꿰뚫어보는 능력을 가진 상상의 짐승으로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구분하는 속성 때문에 재판과 관계지어졌으며, 후세에는 그래서 해태의 모습이 재판관의 옷에 그려지기도 했다. 한국의 경우, 조선시대에는 관리들을 감찰하고 법을 집행하는 사헌부를 지켜주는 상징으로, 사헌부의 우두머리인 대사헌이 입는 관복의 흉배에 해태를 새겼으며, 지금도 그래서 국회의사당과 대검찰청 앞에 해태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는 작중 아린의 심판관적 모습과도 연결되는 부분이다. * '''[[장산범]]설''' 주로 연재 초창기에 나왔던 주장. 속도가 무척이나 빠른 점, 그리고 온몸이 길고 흰 털로 되어 있다는 특징 때문에 장산범이 아닐까 하는 얘기들이 펜카페 위주로 나왔었다. 하지만, 애초에 장산범은 최근에 등장한 [[크립티드]]로서 그 출처도 불분명한 현대의 창작물인지라[* 장산범 소문이 탄생한 것은 인터넷이 일상화된 2천년대 이후로 그 이전까지는 어떤 전통 민담에서도 등장한 적이 없다. 얼마나 역사가 짧은 괴담인지 감이 안 온다면, [[빨간 마스크]] 괴담의 원본인 [[입 찢어진 여자]]보다 30년 이상 이후에 등장했다(...). 늦어도 20세기 중후반에 유행을 탔던 여타 크립티드들과 비교해도 엄청 늦게 나온 괴담인 셈.], 처음부터 산해경이나 호질 등 고서와 고설화에 기반하고 역사적 고증까지 철저하게 충실한 이 웹툰의 성격을 감안할 때[* 호랑이형님에 나온 여타 영물이나 요괴들은 모두 한국 혹은 만주나 중국 설화나 고서에 등장하는 환상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두번 등장해서 스쳐가듯 죽는 엑스트라 급의 흔한 요괴 마저도 그렇다는 얘기다.] 다른 존재도 아닌, 세계관 최강자로서의 캐릭터 설정에는 전혀 맞지 않아서 지금은 거의 폐기된 주장이다. 특히나 장산범은 애초에 요물[* 사람 목소리를 흉내내서 사람을 미혹한 뒤 잡아먹는 존재다.]에 가까운 식인 괴물이라서 백두산의 산신이라고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짐승이기도 하다. '''이래저래 아린의 존재감을 감안할 때 택도 없는 주장'''이다. * '''인도의 신조(神鳥)인 [[가루다]]설''' 아랑사의 회상 속에서 등장한, 아랑사가 올라타 있는 치미(鴟尾)가 클로즈업 된 장면을 두고, 그 치미(鴟尾)에 조각된 것이 일반적으로 치미(鴟尾)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용생구자]]의 둘째인 이문이 아닌,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수(神獸)인 [[가루다]]를 뜻한다고 보고 바로 [[가루다]] 아닌가 하는 주장이다. 원래는 지나가는 장면 중 하나였지만 최근 들어 이령이 품 속에서 '''금강저'''의 파편으로 보이는 조각을 꺼내면서 치미(鴟尾)가 클로즈업 된 것이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 과정에서 나온 의견. '''하지만 이 주장은 말이 안되는 게''', 이령이 새새끼들이라고 낮춰 부르거나 지각 있는 새들은 모두 죽임을 당할거라 협박까지 하는걸 봐선 본인들도 새라기에는 여러모로 말이 안된다. 여기에, [[가루다]] 같은 경우에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동물로서, 불교 세계관이라면 몰라도 도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의 세계관과도 맞지 않는다. 원래의 치미(鴟尾)의 주인공인 이문으로 해석하면 문제 없는 것을 억지로 새와 연결시키려 하다 보니 나온 억지에 가깝다는 얘기. 이래저래 장산범이라는 주장 만큼이나 설득력이 없는 주장이다. * '''육오(陸吾)설''' 추이가 전해내려오는 전승을 토대로 상상한 모습과 닮은 [[산해경]]에 나온 산신 종족인 육오라는 주장이다. 육오는 [[곤륜산]]의 수호자로 사람의 얼굴, 흰 호랑이의 몸, 날카로운 발톱, 여러개의 꼬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인간과 닮은 얼굴에 짐승의 몸, 여러 갈래로 갈라진 꼬리, 날카로운 발톱, 하얀 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 아린의 이미지와 유사하다. 또한 작중에 나온 아린은 산신이며 육오 또한 산신으로서 [[곤륜산]]의 수호자라는 점도 유사한 점이다. 아린의 명을 나누어준 범들과,아린과 같은 종족인 이령, 아들인 아랑사 모두 불을 끄는 능력을 가지고있는데 이는 물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육오의 특성과 흡사하다. 작중 이령이 거주하는 서쪽에서 흠원들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육오는 산해경에서 서쪽에 서식하는 짐승을 기록한 서산경 곤륜구에 흠원과 같은 곳의 서식한다. 산해경에서 육오의 지위는 [[곤륜산]]의 천상의 입구를 지키고 천신의 쉼터인 곤륜의 언덕과 아홉정원을 지키는 역할을하는데 한민족에게는 백두산이 천상을 오르는 입구와 같이 여겨졌기에 영응왕이라는 지위가 그 역할을 한다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범과 유사하며 아린과 같은 산신이고 추이의 상상에 나온 생김새와 매우 유사한 육오가 아린의 종족일 수 있다는 추측. 다만, 2부에서 곤륜의 주인인 [[서왕모]]와 그 [[서왕모]]를 모시는 [[청조(산해경)]]가 언급되었던 점, 곤륜산은 대대로 중국 서쪽에 위치한 신들의 땅으로 작중 무대인 동쪽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곳이라는 점, 작중 등장하는 설화들이 모두 동방 설화에 기반하는데 반해 곤륜은 중국 서역 설화의 중심 무대라는 점 등에서 한계가 있는 주장이기도 하다. 그런데 2부 235화에서 곤륜이 언급되었다. 압카 정도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하며 '어르신을 배신하고 서쪽으로 넘어간들 받아주겠냐?'라는 언급을 보아 압카와 적대하면서도 함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세력인 듯하다. 흰산의 일족이 곤륜산을 지키는 육오라면 나올 수가 없는 언급이며 아린과 그 일족이 '흰산의 일족'이라 칭해지는 것과 흰산에서 힘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원래 흰산에 살던 종족일테니 육오일 가능성도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작품이 3부에 들어 흰산의 일족이 백호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3부 26화에서 육오가 따로 등장했다. 완전히 다른 존재로 확정됐을 뿐 아니라 육오 역시 별개로 등장하게 된 셈이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호랑이형님/종족, version=596, title2=아린(호랑이형님), version2=807)] [[분류:호랑이형님/종족]]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